[ 권민경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9일 대웅제약에 대해 주름개선제 '나보타'의 신약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나보타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며 "내년 미국 임상 3상을 완료한 후 2016년 품목 허가 신청을 통해 2017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보타의 신약 가치를 주당 1만3421원으로 산정한다"며 "이는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 간 나보타로부터 창출될 수 있는 순이익을 현재가치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파트너인 에볼루스의 나보타 출시 후 5년 간 최소 구매 의무 금액은 약 1700억 원으로 추산했다.
배 연구원은 그러나 올 3분기 대웅제약 실적은 그다지 좋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항궤양제 '넥시움' 매출 반영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825억 원을 기록하겠지만, 영업이익은 주력 품목인 '올메텍' 부진으로 187억 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4.8% 감소한 수치다.
배 연구원은 "주력 품목의 성장 둔화로 이익 증가는 크지 않다"면서도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매력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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