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우 기자] 마이휴(대표 김은이)(사진)가 지난 4월 신생아 머리보호 패드 '마마턱받이'를 출시한데 이어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 마이휴의 마마턱받이는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하는 영아가 어른 쇄골(빗장뼈)나 어깨에 부딪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품으로 김은이 대표가 자신의 육아경험을 살려 개발했다.
이 제품은 겉감 안에 7mm 두께의 천연라텍스를 넣어 충격 시 영향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땀 흡수율이 높은 순면과 오가닉 코튼 소재를 사용해 아토피 방지효과는 물론 피부쓸림 현상을 최소화해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제품의 이러한 기능과 효과는 지난 8월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인증을 획득하며 검증받았다.
김은이 대표는 "아직 신생기업 제품으로 브랜드 인지도는 낮지만 실제 육아경험을 바탕으로 한 제품인 만큼 사용자 편리성 만큼은 어느 제품보다 높다"고 강조한 뒤 "안감에 다용도 포켓을 만들어 휴대성을 높였고 보호자나 아이의 신체 사이즈에 따라 끈의 길이(약 15cm)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마마턱받이 제품으로 지난 5월 여성발명협회와 특허청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최근에는 영유아관련 전시회를 통해 본격적인 제품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김은이 대표는 "앞으로 소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시박람회 참여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마마턱받이가 생생한 경험에서 나온 제품인 것처럼 앞으로 출시할 후속제품도 소비자들의 의견을 담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선우 한경닷컴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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