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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 또 삼성맨 영입…영업총괄 사장에 신정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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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윤선 기자 ] 동부대우전자가 최근 신정수 전 삼성전자 최고마케팅책임자(CMO·사진)를 영업본부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 신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뒤 호주·태평양법인장, 북미법인장, 서남아시아총괄 등을 지냈다. 가전 분야에서만 35년 이상 일하며 삼성전자 가전을 세계에 알린 주역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대표이사로 취임한 최진균 부회장도 삼성전자 출신으로, 최 부회장과 신 사장은 앞으로 호흡을 맞춰 동부대우전자 체질 개선을 이끌게 됐다. 영업본부 총괄사장은 지난 6월 이성 사장이 사임한 뒤 공석이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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