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남쪽으로 창곡천 조망도 가능
중심상업시설 가까워 쇼핑하기 편리
GS건설이 9월26일부터 분양하는 ‘위례자이’가 들어설 자리는 위례신도시의 시범단지에 해당하는 휴먼링 안쪽이다. LH공사는 신도시를 개발될 때마다 새로운 개념을 넣고 있는데 위례신도시에서는 현상설계로 선정된 휴먼링(human Ring)이 키워드다.
휴먼링은 위례신도시 중심부에 조성되는 4.4km의 녹지 둘레길이다. 마치 성곽처럼 높이 2~6m로 쌓아올린 폭 20여m의 녹지를 도시 중심부에 직사각형 형태로 조성하는 것이다. 위례(慰禮)가 의미하는 것처럼 담이나 울타리를 쌓아 위례신도시의 상징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휴먼링 안쪽에서 공급된 아파트는 대개 휴먼링 바깥쪽 아파트보다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자이 아파트는 브랜드 인지도도 높은 편이어서 이번에 분양되는 위례자이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특히 위례자이는 휴먼링 안쪽에서 계획된 아파트 가운데 사실상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로 꼽힌다. 남아 있는 3개 아파트 부지는 공공물량이기 때문이다.
직사각형 모양의 휴먼링 안쪽으로는 연도형 상가(스트리트 몰)인 트랜짓몰이 조성된다. 휴먼링 남북을 연결하는 대규모 상가다. ‘위례자이’는 휴먼링 안쪽 남단 서쪽에 들어서 상가시설을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단지가 휴먼링과 바로 연결돼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 타기에도 유리한 입지여건인 셈이다.
단지 남쪽의 휴먼링을 바로 넘어서는 조성예정인 창곡천 수변공원으로 이어져 접근성과 함께 조망권도 예상된다. 특히 창곡천 남쪽으로는 저층의 근린생활시설 부지로 계획돼 일정층 이상에서는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휴먼링 안쪽 트랜짓몰 사이로는 트램 같은 신교통수단이 운행될 예정이며 트랜짓몰 중간쯤에는 위례중앙역이 신설될 계획이다. 이 역에서 연결되는 지하철 8호선 우남역(개통 예정) 및 5호선 마천역을 통해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미 운행중인 지하철 8호선 및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은 위례자이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1km쯤 떨어져 있다.
서울시가 발표한 위례~신사간 경전철 노선도 위례중앙역을 지나게 된다. 신사역에서 삼성동~탄천~가락시장을 거쳐 위례신도시로 연결 예정인 노선이다. ‘위례자이’ 단지 남쪽으로는 트램노선이 계획돼 역세권 단지로도 꼽힐 전망이다.
단지 북쪽으로 길 하나를 건너면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나란히 계획돼 있어 교육환경도 괜찮을 것이란 평가다. 신도시에서 학교에 인접한 아파트들은 주변 시세를 주도하며 거래도 활발한 편이다. 2009년 입주한 판교신도시에서 보평초·중·고등학교와 맞닿은 붓돌마을 7·8단지가 대표적이다. 같은 면적의 아파트라도 최고 1억원 이상 높게 시세가 형성돼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신도시의 쾌적성을 누리면서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해 강남권 입성을 노피는 분당 등 경기 남부권의 대기 수요자들과 송파 강남 등 범 강남권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위례자이 청약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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