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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경제인구 5000명 늘어…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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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대상




칠곡군(군수 백선기·사진)이 ‘미래창조 경영’의 핵심이 되는 일자리 창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칠곡군의 경제활동인구는 2013년 전년 대비 4900명 증가했다. 취업자도 3600명 늘었고 고용률은 2.9% 증가했다. 전체 근로자 가운데 1년 이상 고용 계약을 맺고 일정한 급여를 받는 상용근로자 비율은 74.6%를 기록해 전국 평균(69.7%)을 크게 웃돌았다.

칠곡군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실적 평가에서 2012~2013년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2014년에는 240개(광역 17, 기초 223)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종합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는 칠곡군이 군의 최우선 목표로 일자리창출을 선포하고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을 위해 군정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칠곡군은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2010년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일자리창출 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매년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3년간 1만631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칠곡군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왜관3산업단지와 북삼 오평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있다. 투자 유치에 노력한 결과 중견(우량) 기업 130여개를 유치했으며, 3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였다. 더불어 중국 하남성 제원시와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브라질 등 중남미 3개국 해외 시장개척 활동을 펼쳐 855억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켜 1440개 기업의 수출 판로를 확보하기도 했다. 칠곡군은 서민층과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역서민층과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계형 창업과 경영개선을 위한 자금을 낮은 이자로 빌려주는 ‘칠곡 행복론’이 핵심이다. 2011년 8월부터 운영해 희망자 445명에게 77억4900만원의 융자금을 제공했다.

칠곡군은 지역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칠곡군은 평생학습대학에서 학위 4개, 자격증 6개 과정을 운영해 수료 391명, 자격취득 86명, 학위취득 86명의 전문직종 인력을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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