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9일 한국전력에 대해 본사 부지 매각으로 8조5400억원의 매각차익이 생겼다며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한전은 잔금 청산일, 소유권 이전일, 부지사용가능일 중에 먼저 도래하는 날짜를 기준으로 매각차익을 실적에 반영하는데 올해보다 내년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며 "매각차익이 내년 실적에 그대로 반영되면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가치(BPS)가 각각 1만393원, 1만87원 늘어난다"고 말했다.
매각차익이 반영되는 해의 순이익은 6조4000억원이 증가하게 된다. 지난해 배당성향 23.5%를 적용하면 주당 배당금이 2442원 늘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한전이 공기업인 만큼 한 번에 배당이 많이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윤 연구원은 "매각차익이 인식되는 연도의 배당금은 과거와 다른 기준으로 정해질 것"이라며 "시가배당률 정책으로 하되 기준을 '3년 만기 국고채수익률(2.5%)+1~2%포인트'로 정하는 방법이 설득력 있어 보인다"고 했다.
이를 전제로 2015년 한전의 주당 배당금을 1624~2088원으로 추산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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