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에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6차’를 분양한다. 물금지구 15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29층 11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체 규모는 827가구(전용 59·80·87㎡)다. 6차 물량까지 들어서면 양산신도시에 5182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전용면적 80·87㎡의 틈새 평형이 눈길을 끈다. 분양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수요자들의 부담은 최소화하고 효율을 올린 중간면적대 상품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틈새평형은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 배치)를 기본으로 하고 주방에 ‘주부멀티공간’을 넣는다. 모든 타입에 가변형 벽체를 활용,입주민 입맛에 따라 방이나 거실 구성이 가능하다. 59㎡ 타입은 작은 방 2칸에 모두 붙박이장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둔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을 걸어서 1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네 정거장만 거치면 부산 금곡역에 닿는다. 남양산IC와 인접해 있어 부산과 울산 접근성도 좋다. 단지 주변에는 2곳의 근린공원과 양산천이 있다. 농수산물유통센터,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40만원대이고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융자를 알선해준다. 이달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2순위, 26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남양산역 옆(물금읍 범어리 2714의17)에 마련된다. 1599-28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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