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지역의 전통시장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전통시장을 통한 우리 지역의 선순환적 서민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BS금융그룹은 1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 부산일보사(사장 이명관) 및 부산상인연합회(회장 권택준)와 ‘기업-전통시장 상생협력 프로젝트’ 공동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프로젝트 참여 1호 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번 공동협약은 그동안 지자체와 시장 상인의 주도로 추진해 온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과 특성화 시장 육성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의 자생적 수익성장 모델 마련에 한계라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관광공사가 전통시장 관광자원화 및 홍보에 나서고, 지역의 언론사가 기획보도를 연재하기로 하면서 전통시장 상생을 위한 시민적 공감을 불러 일으킬 계획이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특히, BS금융그룹은 이번 프로젝트 캠페인의 재정적 지원과 함께 상생 프로젝트 참여 1호기업으로 나서면서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적극 실천키로 해 시설 현대화로 이용환경이 개선된 전통시장의 이용율 제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세환 회장은 “최근 부평동 야시장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갖추고, 시설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면서 우리 지역의 명소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명물 야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지역의 2백여 개가 넘는 전통시장들이 각각의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 유통기업과 대비되는 경쟁력을 갖춰 나가기를 바라고, BS금융그룹 차원에서도 이러한 노력들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지역에서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에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여 온 BS금융그룹은 그동안 새해 시무식 행사를 자갈치시장에서 갖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애착을 보여 왔다. 2013년부터 부산은행을 비롯한 6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매년 10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기업과 전통시장의 상생 프로젝트를 실천에 앞장 서 오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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