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을 3일 앞둔 16일 인천항 및 경인항, 평택·당진항 등 인근 3개 항만의 보안 등급이 상향 조정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9월 17∼20일, 10월 2∼5일 등 총 8일간 이들 항만의 보안등급이 평시수준인 1등급에서 경계수준인 2등급으로 상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인천아시안게임 개·폐막일은 9월 19일과 10월 4일이다.
인천항만청은 보안등급 격상에 따라 항만 출입 인원·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한다. 또 순찰인원을 늘려 항만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부두운영사·세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위해 물품 반입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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