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설 기자 ]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유럽 시장을 뚫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에 참가한다.
KOTRA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에 137개 국내 부품사가 참가한다고 15일 발표했다. KOTRA가 현지에 마련한 한국관에 79개 업체가 부품을 전시하고 다른 공간에 58개 업체가 전시장을 마련한다.
프랑크푸르트 부품박람회는 세계 5000개 안팎의 부품 회사가 참가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전시회다. 짝수해마다 열리는 행사로 2012년에 459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한국은 83개 부품 업체가 참여했다.
그동안 국내 부품 업체들은 이 박람회를 통해 2억달러가량의 상담 성과를 냈다. KOTRA는 올해 최다 업체가 참가하는 만큼 2억달러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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