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1.03

  • 18.59
  • 0.72%
코스닥

734.59

  • 10.60
  • 1.42%
1/4

"농협, 택배 진출 검토…영향은 '제한적'"-이트레이드

관련종목

2024-10-25 08:17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이지현 기자 ] 이트레이드증권은 15일 농협의 택배 진출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농협의 택배시장 진출 검토 소식이 들리면서 택배업체들의 주가가 최근들어 하락세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주가가 11.2% 빠졌다. 한진 역시 같은 기간 5.3% 하락했다.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농협의 택배 진출 검토가 택배업체의 주가하락으로 이어진 것은 다시 택배 운임 경쟁을 점화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농협이 주로 거래했던 택배사와 택배사업에 진출하려고 하는 배경을 감안한다면 일반 택배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농협이 택배업에 진출하게 된 배경은 농민들이 주로 이용했던 우체국 택배가 최근 토요일배송을 중단해 농축산물 배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협이 택배업에 진출할 경우 농수산물 택배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

    또 기존 거래 택배사인 우체국택배의 물량이 농협으로 이전되어 일반 택배 단가 경쟁으로 번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부분의 농민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 거점이 많고 접근성이 뛰어난 우체국이 그 동안 주 거래 택배사였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농협이 현재 택배 단가보다 저렴하게 택배 시장에 진출하려 한다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러한 계획이 나온 배경은 그 동안 주로 거래했던 우체국택배의 단가가 주요 택배사 보다 높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농협의 택배 단가는 우체국택배 단가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