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인질로 잡힌 영국 남성 구호요원을 참수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BBC는 IS 무장대원이 13일(현지시각) 영국인 구호요원 데이비드 헤인즈를 참수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동영상에 등장한 헤인즈는 카메라를 향해 캐머런 총리가 자신의 참수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동영상 말미에는 IS에 억류된 또 다른 영국인인 앨런 헤닝이 등장했으며, 다음번에는 헤닝스를 참수하겠다고 위협했다.
한편 체포된 IS 조직원은 "노르웨이, 미국, 캐나다, 소말리아, 한국, 중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등 유럽국가 출신도 있다"고 CNN을 통해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IS 영국인 인질 참수, 한국인도 있다니 충격이네" "IS 영국인 인질 참수, 악마가 따로 없네" "IS 영국인 인질 참수, 정말 끔찍한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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