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 파빌리온에서 ‘2014 컨셉코리아 시즌 10'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컨셉코리아는 한국의 패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2015 봄/여름 뉴욕 패션위크(MBFW)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의 일환으로 이주영(브랜드 RESURRCETION), 이승희(LEYII), 고태용(beyond closet) 총 3명의 디자이너가 '변화 속에 다가오는 가치 있는 물결'을 뜻하는 골든 무브먼트란 주제로 그룹쇼를 선보였다.
또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컨셉코리아와 한류열풍의 한 축인 K팝과의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 그룹 블락비와 고태용 디자이너, 위너와 이승희 디자이너, 드렁큰 타이거와 이주영 디자이너의 협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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