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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美 출구전략 반응 과하면 대응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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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美 출구전략 반응 과하면 대응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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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수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과하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중앙은행이 테이퍼링(양적완화)를 종료하게 되면, 아마 금리인상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며 "내용에 따라 시장이 선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금리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며 "국내 시장금리가 올라가고 그 정도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면 여러가지 시장 안정화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25%로 동결한 것에 대해서는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 경제정책 등의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서"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국내 경기와 관련해서는 "8월 회의 이후 소비동향 통계로 봤을 때 소비심리는 상당 부분 회복됐으나, 기업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 투자심리는 경기회복 가시화와 정부정책 효과 등으로 나아질 것으로 보지만,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8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내외 금리차 축소가 외국인 자금이탈을 불러오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이 총재는 "내외 금리차와 환율에 대한 기대수익률을 감안해도 (해외 자본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가계부채 문제도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8월 가계대출이 5조원 가량 크게 늘어났는데 은행 대출이 대부분이었고, 비은행 대출은 증가규모가 크게 축소되는 모습이었다"며 "8월 가계대출이 늘어난 것은 은행대출, 그 중 정책금융공사의 모기지론의 특이 요인이 있었다"고 했다.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그렇게 보기 힘들다고 전했다.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하락하고 경제활동이 침체되는 현상이다. 통상 저물가가 디플레이션에 대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이 총재는 "디플레이션이냐 아니냐의 판단은 두 가지 기준이 있다"며 "물가 하락세가 많은 품목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느냐와 경제주체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하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대의 물가상승률이 2년여간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농산물 등 공급측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며 "수요 측면의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여전히 2%대 초반대에 있다"고 했다.

    또 기대 인플레이션율도 2%대 후반에 자리잡고 있어, 한국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니다는 판단이다.


    다만 한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수정될 가능성은 열어놨다. 이 총재는 "(10월에 있을 경제성장률 전망은) 지난번 전망과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은이 지난 4일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전분기 대비 0.5%로 7분기 만에 가장 낮았다. 6월 소비 및 투자 둔화로 인해 7월 말 발표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한은이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3.8%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달 금리인하와 정부의 경기 활성화 대책 등의 영향도 지켜봐야한다며 즉답은 피했다. 한은은 1월 4월 7월 10월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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