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배우 이재은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았다.
지난 8월30일 방송된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서는 '빚 걱정없이 살고싶다'는 주제로 이재은을 비롯 엄앵란, 오영실, 안선영, 이혁재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은은 가족의 빚을 갚기위해 하루도 쉬지않고 일을 해야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재은은 "데뷔 이후 친구랑 놀아본 적도 없을 정도로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지만, 부모님 사이는 안좋아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재은은 "매번 망하면서도 사업시도를 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비자금을 만들기 위해 어머니께서 계를 들어 늘 빚에 시달려야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재은은 “그래서 파격적인 내용의 영화에 출연하고 화보도 찍어서 모든 빚을 갚아드렸다”며 과거 노출 수위가 높은 영화에 출연했던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재은은 "빚으로 인해 너무 지친 나머지 더 빨리 결혼을 택했다"며 "신랑을 막 고른건 아니다"고 말했다. "혹시라도 생길 오해를 막았다. 신랑한테 미안한 건 무일푼으로 결혼했던 것"이라며, 결혼 한달 후 돌아가신 아버지가 마지막까지 남겨놓은 빚과 자신의 전 재산이었던 집 한채를 어머니에게 줬지만 잘못된 투자로 이마저도 날려버린 사연을 밝혔다.
이재은의 과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재은, 아픈 가족사가 있었구나" “이재은, 늘 밝아보여서 이런 사연이 있는줄 몰랐네” “이재은, 많이 힘들었겠다" “이재은, 힘내세요" "이재은, 남편 분과 앞으로는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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