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75.41

  • 3.32
  • 0.13%
코스닥

733.20

  • 2.17
  • 0.30%
1/4

상반기 법인카드 사용액 64.5조…3년 만에 최대폭 증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상반기 법인카드 사용액 64.5조…3년 만에 최대폭 증가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올해 상반기 기업들이 사용한 법인카드 금액이 3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다.

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법인의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상반기 64조5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2조9000억 원)보다 2.6% 늘었다.

세월호 사고로 기업들의 행사, 마케팅이 줄줄이 축소됐음에도 2분기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32조700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3.0%, 작년 동기보다는 0.3% 증가했다. 상반기로만 따지면 2011년(7.9%) 이후 최대다.

법인카드 사용액은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상반기(68조1000억 원)에 전기 대비 20%까지 증가했다가 2009년 -4.0%, 2010년 -5.8%로 뒷걸음질쳤다.

2011년에는 66조5000억 원으로 전기보다 7.9% 늘었지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이후 2012년 -5.6%, 작년 0.3%로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다.

세월호 사고 이후 경기 심리와 기업활동이 위축되기는 했지만, 경제성장률 자체가 예년보다 높아 법인카드 사용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1.9%로 올해의 3.7%보다 1.8%포인트 낮다.

이장균 여신금융협회 조사연구센터 팀장은 "2012년 하반기를 저점으로 경기가 턴어라운드 하면서 법인카드 사용금액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경기회복세에 따라 기업들이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활발하게 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세월호 사고 여파로 올해 상반기 법인카드 사용 규모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반적인 추세를 돌려놓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