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전자통신은 5일 국내 최초로 차량 매립형 스마트 내비게이션(이하 스마트게이션)인 '유라이브 루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동전자통신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게이션 유라이브 루키를 통해 양방향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를 지원하는 '커넥티드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유라이브 루키는 전국 12개 총판을 중심으로 3000여개에 달하는 유라이브 장착점과 인터넷 유라이브 판매사이트(www.urive.net)을 통해 이날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미리 탑재된 지도를 이용하는 기존 폐쇄형 내비게이션과 달리, '김기사' '아틀란' 'HI-
Drive' 등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내려받고 실시간으로 갱신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다채널 스마트 내비게이션이란 설명이다.
또 와이파이 및 앱 내려받기를 통해 인터넷 서비스, 인터넷 스트리밍, 메신저, 날씨, 뉴스, 실시간 스포츠중계, 실시간 TV와 라디오, 이메일, 차량 진단 앱 등을 태블릿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미동전자통신 관계자는 "유라이브 루키는 앞으로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차량 인포메이션, 보안, 관제 시스템까지 통합하는 플랫폼으로 개발할 예정으로, 그 기능이 무한 확장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강력해질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운전자와 차량의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스마트카와 커넥티드카의 두뇌 역할로 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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