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신입 사무행원 20명 입행식 가져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3일 범일동 본점 강당에서 특성화고 신입 사무행원 입행식을 가졌다.
이날 입행식은 특성화고 신입 사무행원 20명과 가족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담임 선생님을 초청한 가운데 ‘은사초청 감사 입행식’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입행식 순서도 신입 사무행원들의 합창공연(그녀를 만나기 100m 전), 사령식, 부모님 및 은사님과 함께하는 감사의 시간(감사편지, 꽃다발 및 감사선물 증정)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미됐다.
고졸인력을 위한 학자금 지원, 지역 특성화고를 위한 채용설명회 및 현장견학, 입행 2년 후 100% 정규직 채용 등 고졸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부산은행은 이번 채용을 앞두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금융권 취업활성화를 위한 BS금융현장투어 및 채용설명회를 개최, 은행권에 근무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취업기회를 넓혀 학생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최세영 부산은행 인사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금융중심지를 이끌어 갈 신입 사무행원들에게 최고의 지역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중인 부산은행에서 아낌없는 투자를 하겠다”면서 “그동안 자녀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가족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올들어 경기부진 여파로 일부 시중은행과 공기업에서 고졸채용을 축소하고 있는데도 부산은행은 오히려 특성화고 출신 신입행원을 2011년도 10명, 2012년도 14명, 20013년도 19명 및 금년도에 20명을 채용하는 것을 비롯해 전체 채용규모를 전년이상으로 늘리는 등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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