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자회사의 상장 기대감에 SKC가 4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34분 현재 SKC는 전날보다 400원(1.17%) 오른 3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5대 5 합작법인 SKC코오롱PI가 연말 상장 예정"이라며 "지난달 29일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고 예비심사와 공모절차를 통해 12월 상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C코오롱PI가 상장하며 SKC는 구주매출을 통한 현금 유입 및 매각차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백 연구원은 "공모가격과 구주매출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상장 예정주식 약 2840만주의 50% 구주 매출을 가정하면 대략 710억~1065억원의 현금유입이 예상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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