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전날 예성저축은행과 합병을 마무리하고, 통합 한국투자저축은행으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서울지역 영업권을 보유한 예성저축은행과의 통합으로 경영 효율화 및 영업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4년 연속 업계 최초 및 유일의 신용등급 'A0'와 13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한국투자저축은행은 경기, 인천, 호남, 제주지역의 기존 영업망에 서울지역 영업망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점포는 총 12개가 됐다.
한국투자저축은행으로 새롭게 단장한 테헤란로 지점은 수신, 소비자금융, 기업금융 업무를 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복합금융점포로 운영된다. 종로지점은 강북지역 고객 뿐 아니라 경기북부 지역의 고객도 이용할 수 있는 거점점포로 활용된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합병을 기념해 3000만원 이상 예금가입시 선착순 500에게 고급 패션우산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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