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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결정적한방] 홍진경 ‘암투병’ 고백부터 이하늬 ‘투애니원’ 고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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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누구나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다. 그러나 연예인이기에 본의 아니게 드러나는 경우도 있고, 어쩔 수 없이 밝혀야 되는 경우가 다수. 스타이기에 감수해야 하는 그들의 밝혀진 ‘비밀’에 대해 살펴봤다.

홍진경은 그간 앓아왔던 암투병을 숨기고 싶었지만 ‘가발착용’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고백했고,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는 어린시절 친형인 그룹 스피드 멤버 태운에 대한 애증어린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김희철은 같은 소속사인 소녀시대 태연의 감정기복 심한 성격을 언급했고, 이하늬는 과거 YG연습생 시절에 대해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동원  “호흡 잘 맞는 최고 여배우는 송혜교”

배우 강동원이 자신과 호흡이 잘 맞는 여배우로 송혜교를 꼽았다. 

8월25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는 강동원이 ‘훅 들어온 초대석’에 출연해 청취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강동원은 “케미가 가장 좋은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가장 먼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에 함께 출연한 “송혜교”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강동원은 “이번 작품에서 호흡이 정말 잘 맞았던 것 같다. 워낙 친분도 있고,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배우는 송혜교가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자배우로는 영화 ‘의형제’에 함께 출연한 송강호를 꼽기도 했다.

강동원과 송혜교가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9월3일 개봉예정이다.

홍진경 “암 투병, 끝까지 숨기려 했다”

‘매직아이’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인 아픔 때문에 가발을 써야한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던 홍진경이 자신이 가발을 쓸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밝히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8월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홍진경이 출연해 암투병 사실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사실 아프다는 얘기를 절대 안 밝히려고 했다. 나는 예능을 하는 사람이고, 웃음을 줘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대중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매직아이’ 기자간담회 때 ‘개인적인 아픔 때문에 가발을 써야 한다’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치료약이 독해서 머리카락, 눈썹도 없고, 몸에 털이란 털은 다 빠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홍진경은 치료가 끝나고 회복된 상태이며, 시청자들에게 병명까지 밝혀 걱정시키고 싶지지 않음을 밝혔다. 그는 ‘매직아이’ ‘패션왕’ 등의 다수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코 “친형 태운, 세상에서 없어지길 바랐다”

8월26일 방송된 Mnet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이하 ‘4가지쇼’)에서는 블락비 지코가 출연해 프로듀서, 래퍼, 가수로서 여러가지 정체성을 가진 그의 모습을 재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코는 “어렸을 때 형이 진짜 싫었다. 이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행복한 나를 왜 이렇게 힘들게 만드는 건가 싶었다. 형은 하나님이 나를 편하게 살지 말라고 인생을 알라고 보내준 존재 같았다”고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지코는 “난 배우는 걸 좋아하는데, 우리 형은 부모님이 다 해주셨다”며 “하지만 형이 먼저 해서 실패하거나 시행착오가 있는 것을 나에게 시켜주지 않으셔서 난 배우지 못했다”며 형을 향한 남모를 애증을 드러냈다.

김희철 “태연, 감정기복 너무 심해. 별명이 김기복이다”

김희철이 태연의 감정기복 심한 성격에 대해 폭로했다.

8월26일 방송된 온스타일 ‘The 태티서(이하 ‘태티서’)에 등장한 김희철은 태연을 ‘김기복’이라고 부르며 감정 기복이 심하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태연은 감정기복이 너무 심하다”며 “저랑 태연이 감정기복이 심하다 보니깐 별명이 김기복 남매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태연은) 정말 성격이 XX맞다. 다른 고급스러운 표현으론 말할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하늬 “과거 YG 연습생, 투애니원 될 뻔 했다”

8월2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늬는 “최승현과 멜로신을 촬영할 때 어땠느냐”는 질문에 “좋았다”며 “승현 씨는 제가 고등학생 때 모습을 기억하는데 너무 섹시하게 자라 배우 대 배우로 만나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배우들은 두 사람의 과거 인연에 대해 궁금해 했고, 최승현은 “미팅 갔다가 우연히 만났다며”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승현은 “사실 이하늬가 YG연습생 생활을 했었다. 투애니원 멤버가 될 뻔 했다”며 “’저런 외모로 왜 음악을 하려고 그러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곧바로 미스코리아가 됐더라”고 회상했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한밤의 TV연예’ Mnet ‘4가지쇼’ 온스타일 ‘The 태티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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