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등은 고려대 'wifi'
주니어 테샛에선
'펭귄은 경제를 사랑해'가 영예
시상식 9월 4일(목) 오후 2시
제24회 테샛 동아리대항전에서 연합 동아리인 ‘PLAN-A’가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대학 부문에선 고려대 경제동아리인 ‘wifi’가 1등을 차지했으며, 주니어 테샛에선 연합 동아리인 ‘펭귄은 경제를 사랑해’가 우승을 안았다.
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는 지난 16일 치러진 24회 테샛의 개인 및 동아리대항전 수상자 명단을 지난 27일 발표했다. 참가 학생 중 상위 5명의 평균 점수로 순위를 가린 동아리대항전에서 ‘PLAN-A’는 평균 274.6점으로 고교 동아리 대상을 받는다.
‘PLAN-A’는 윤다연(안양외고 2), 송찬우(개포고 2), 우성빈(청심국제고 2), 김민철(신성고 3), 김서진(경기외고 3), 김현수(늘푸른고 2) 학생이 모여 만든 연합 동아리다. 고교 최우수상은 민족사관고의 ‘ECORUM’(박건호, 유호준, 민건호, 한준엽, 김혜원) 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연합 동아리인 ‘ECON 2014’(유호재, 정상우, 임경빈, 조성연, 조현준), ‘성공경제’(임다혜, 김건수, 곽민규, 이지영, 이종현), ‘꿈, 끼 & 경제’(박정원, 마건우, 김영서, 민경현, 박정훈), 은광여고 ‘미네르바’(최종경, 유정연, 이희우, 김지우, 권규리) 팀이 받는다. 학교에서 단체로 응시해 좋은 성적을 거둔 중동고 ‘plutus’(전승환, 지우영, 김성욱, 이재현, 이문수)와 대전 신일여고 ‘금융반 2’(신지수, 유하진, 김다희, 배한이, 김윤지, 김혜인)는 특별상을 수상한다.
대학 부문에선 고려대 경제학과 4학년생들이 회원인 ‘wifi’(한상원, 김기성, 박찬명, 김영웅, 이지영)가 평균 279.6점(300점 만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서울대 동아리인 ‘GPES’(이호준, 김도영, 김동현, 전준희, 이찬호)가 수상한다. 이어 연합 동아리인 ‘보이지 않는 손’(김동재, 김종인, 송상현, 이형주, 김정묵), 연세대 ‘항구그냉’(서혜원, 최상철, 이대준, 김진웅, 장세욱), 서울대 ‘SFERS’(원영진, 안갑성, 박재원, 황정환, 양시환), 고려대 ‘감수분열’(주용덕, 이정민, 배인, 오승주, 유경훈) 등 4개 팀이 우수상을 받는다.
일반인 동아리 부문에선 단체로 응시한 동서식품(장문규, 김진구, 김성래, 김청기, 최재훈)이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니어 테샛에선 ‘펭귄은 경제를 사랑해(구룡중 오주환, 대원국제중 임강현, 청심국제중 최준엽, 청담중 이태현, 원촌중 최장현)가 평균 270.8점으로 대상을 받는다.
최우수상은 대원국제중 ‘형설지공’(박병재, 조수아, 강승원, 신동하, 왕지훈, 조형준), 우수상은 연합팀 ‘경제신문 스터디’(정지영, 황혜린, 노은경, 김재승, 최선호)와 ‘주머니’(박정인, 최준호, 김강희, 김민준, 권순재)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봉영여중 ‘온새미로’ 팀(주영민, 신혜림, 김태희, 조운후, 김윤하)은 특별상을 받는다.
고교생 개인 부문에서는 287점을 받아 공동 1등을 한 오수인 군(안양외고 2)과 노혜원 양(용인 외대부고 1)이 대상을 수상한다. 최우수상(금상)은 박정원 양(광남고 2)이 받는다. 박건호(민족사관고 2), 유호준(민족사관고 1), 윤다연(안양외고 2), 유호재(용인 외대부고 1) 군은 우수상(은상)을 받는다. 유호준, 유호재 군은 형제로 중학생 시절 주니어 테샛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이외 강병우 등 1급 이상자 134명에겐 우수장려상(동상)이, 강서연 등 2급 취득자 160명에겐 장려상 상장이 수여된다. 우수장려상과 장려상 상장은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출력할 수 있다.
대학생 개인 부문에선 한상원 씨(고려대 경제 4)가 297점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원영진 씨(서울대 경제 4)가 최우수상을, 윤준석(성균관대 글로벌경제 1), 남윤필(서강대 경제 4), 김동재(고려대 경제 4), 배정화(고려대 영어영문 4) 씨는 우수상을 받는다.
일반인 부문에선 288점을 획득한 정혜영 씨가 최우수상을, 강나혜 씨와 김지태 씨가 우수상을 받는다.
주니어 테샛은 293점을 받은 오주환 군(구룡중)이 대상을 수상한다. 최우수상(금상)은 이지윤 양(세화여중)이, 우수상(은상)은 정지영(평촌중), 박정인(장산중), 박병재(대원국제중), 임강현(대원국제중) 군이 받는다. 1급 이상을 딴 강노윤 등 48명에겐 우수장려상(동상)이, 2급을 획득한 강민지 등 40명에겐 장려상이 주어진다.
테샛과 주니어 테샛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은 9월4일(목) 오후 2시 한국경제신문 3층 패션 강의실에서 열린다. 통보하지 않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상을 취소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수상자 명단은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 공지사항에 올려져 있다. 문의 (02)360-4055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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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오성은 1시간 동안 TV를 보는 대신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5000원을 벌었다. 오성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데 대한 기회비용은?
(1) 아르바이트로 번 5000원이다.
(2) TV를 보았다면 얻을 수 있었던 즐거움이다.
(3) 5000원에서 TV를 보았다면 얻을 수 있었던 즐거움을 뺀 값이다.
(4) TV를 보았다면 얻을 수 있었던 즐거움에서 5000원을 뺀 값이다.
(5) TV를 보았다면 5000원보다 더 작은 즐거움을 얻었을 것이므로 기회비용은 0이다.
해설 기회비용이란 어떤 활동을 선택함으로써 포기해야 하는 것 중 최상의 가치를 의미한다. 오성이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았다면 TV를 즐겼을 것이다. 하지만 오성은 TV 시청을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를 했다. 따라서 아르바이트에 대한 기회비용은 TV를 보면서 느꼈을 즐거움이다. 정답 (2)
문제 다음 지문의 빈 칸에 들어갈 말로 알맞은 것은?
한국 경제의 ( ) 악화 속도가 최근 20년간 아시아 지역 28개국 가운데 다섯 번째로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1990년부터 2010년까지 20년간 지니계수를 측정할 수 있는 아시아권 28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2개국의 지니계수가 이 기간 0.32에서 0.43으로 연평균 1.46%씩 상승, 악화 속도가 가장 빨랐다. 한국은 0.24에서 0.28로 연평균 0.9%씩 높아져 스리랑카에 이어 악화 속도가 다섯 번째로 빨랐다.
(1) 젠더 격차
(2) 소득 불균등
(3) 성장 잠재력
(4) 세대 간 임금 격차
(5) 도시-농촌 간 불균형
해설 자원 배분의 효율성과 분배의 형평성은 경제가 풀어야 하는 근본적인 문제다. 즉 한정된 자원으로 무한한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재화를 어떻게 얼마만큼 생산하느냐 하는 효율성 문제와 생산한 재화를 어떻게 분배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의 문제인 것이다.
소득 분배의 형평성 정도를 나타내는 소득 불균등 관련 지표에는 지니계수, 로렌츠곡선, 소득 5분위 분배율 등이 있다. 지니계수는 소득이 어느 정도 균등하게 분배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0에서 1 사이의 값을 가진다. 0에 가까울수록 소득 분배의 불평등 정도가 낮다는 뜻이다. 정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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