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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랑해도 될까요’ 달달한 감성 담겼다…9월5일 ‘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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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뮤지컬 ‘사랑해도 될까요’가 5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9월5일부터 상연될 ‘사랑해도 될까요’는 배우 안신우의 연출 데뷔작으로, 대학로 실력파 제작진들의 결합으로 더욱 탄탄해졌다.

2010년 경기연극대상 수상자인 프로듀서 임성주, 실력파 배우 안신우, 새로운 음악으로 힘을 더하는 작곡가 멜로브리즈 등 탄탄한 제작진의 합류로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사랑해도 될까요’는 감성소설가 태연과 해충방제업체직원 지수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다룬다.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에 섬세한 감성으로 많은 이성들을 사로잡는 소설가 김태연, 그를 당황시키는 것은 다름 아닌 새 집에서 자꾸만 나타나는 바퀴벌레들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충방제업체를 부른 태연은 파견된 업체 직원 지수에게 한눈에 반한다. 글로 상대를 사로잡을 수는 있지만, 막상 행동으로 옮기려니 어렵기만 한 태연. 그가 과연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의 연출가인 안신우는 주인공 감성소설가 김태연 역을 맡은 배우이기도 하다. 그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주그리 우스리’ 연극 ‘노이즈 오프’ ‘딱 일주일만 만나줘’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대왕의 꿈’ ‘대왕세종’으로 얼굴을 알린 베테랑 배우다.

한편 로맨틱 감성코믹뮤지컬 ‘사랑해도 될까요’는 9월5일부터 12월31일까지 대학로 눈빛극장에서 상연된다. (사진출처: 뮤지컬 ‘사랑해도 될까요’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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