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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0조' 공룡, 알 깨고 나온다…다음-카카오 합병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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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위 인터넷 포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1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지난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최종 승인했다.

양사는 지난 5월 합병 결의 이후 통합협의체를 구성, 분야별로 추진해 오던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1일 합병 법인 '다음카카오'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승인 안건은 제주 본사에서 열린 다음 주총에서는 97.5%의 찬성, 경기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카카오 주총에서는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합병 뒤 다음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된다. 이석우 카카오 대표와 최세운 다음 대표는 공동대표를 맡는다.

27일 종가 기준 다음의 시가총액은 약 2조원으로, 여기에 카카오의 기업가치를 더하면 다음카카오의 시총은 10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것이 증권가의 예측이다. 네이버에 이은 IT공룡이 탄생하는 것이다.

합병이 승인된 다음카카오가 공식 출범하면 시총 4조3000억원(27일 종가 기준)의 셀트리온을 제치고 코스닥 대장주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경쟁사인 네이버의 경우 지난 2002년 10월 코스닥 상장(당시 NHN) 이후 끝없이 상장하며 대장주로 군림했다. 2008년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상장과 2013년 분할상장(네이버·NHN엔터테인먼트) 이후에도 시총 7위(27일 종가 기준 약 25조원)에 올라 있다.

국내 인터넷·모바일 시장의 판도를 바꿀 다음카카오의 합병 승인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도 일제히 기대를 드러냈다. 이들은 "다음카카오, 드디어 합병 승인. 기대 되네요", "다음카카오 합병 승인, 네이버가 긴장하려나", "다음카카오 합병 승인 기사를 네이버에서 보다니. 기분이 묘하네요", "다음카카오, 좋은 서비스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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