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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씨엘인베스트, 100억 '6차산업화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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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산업과 타산업의 융복합 지원...충북 진천군 15억 출자


이 기사는 08월20일(14: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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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캐피털인 CL인베스트먼트가 농업정책자금관리단으로부터 자금을 출자받아 '6차산업화 사업펀드'를 조성한다. 6차산업화 사업은 농촌에 존재하는 자원을 바탕으로 타산업과의 융복합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농업경영체가 주체가 돼 2·3차산업과 접목시키는 개념이다.

20일 CL인베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자금운용기관인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 진행하는 수시 출자사업에 참여해 '6차산업화 사업펀드' 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펀드 규모는 총 100억원으로, 농업정책관리단이 운용하는 모태펀드에서 70억원을 출자받을 예정이다. 이밖에 충북 진천군에서 15억원, 건국대학교 관계사로부터 5억원을 각각 투자받는다. 운용사인 CJ인베스트는 10억원을 부담한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남인현 이사가 맡았다. 남 이사는 벤처캐피털인 '와이즈내일'에서 9년간 전문 벤처캐피털리스트로 근무한 뒤, 시골로 내려가 직접 블루베리 업체를 설립해 경영한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농학 박사 학위도 소지하고 있다.

CL인베스트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농업 생산업체들을 조기에 발굴해 유통, 서비스 등의 산업과 접목시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중소업체에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고수익도 창출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 6차산업화펀드 출자사업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해 9월 수시 출자사업을 통해 L&S벤처캐피탈을 운용사로 선정했다. 당시 L&S벤처는 안동시 등으로부터 추가 출자를 받은 뒤 같은해 12월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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