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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27일 주총 … 합병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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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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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27일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 계약 체결을 승인한다. 이날 주총은 합병법인 다음카카오 출범을 위한 마지막 법적 절차로, 주총 이후 다음과 카카오는 합병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다음은 27일 오전 10시 제주 본사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카카오와의 합병계약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사내이사 선임, 정관 변경도 주요 안건이다. 다음은 기존 이사진에 김범수 이사회 의장과 이석우·이제범 공동대표 등 카카오 등기임원 9명을 추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도 같은 시각 판교 본사에서 합병계약을 안건으로 한 임시 주총을 개최한다. 카카오는 법적으로 소멸법인에 해당하므로 사내이사 선임이나 정관 변경 등은 논의할 필요가 없다.

    합병 승인은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양사는 주총이 끝나는 대로 주총 결과와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간단히 밝힐 예정이다.

    주총 절차를 마치면 합병작업에는 탄력이 붙을 전망. 우선 다음카카오의 새로운 BI(브랜드 이미지)와 CI(기업 이미지) 개발에 착수한다. 기존에 다음은 무지개색, 카카오는 노란색 이미지를 고수해 왔다.

    직원 간 호칭은 카카오 방식의 영어 닉네임을 쓰기로 하되 개인 이메일 주소는 사전 신청을 받아 겹치는 부분이 있으면 정리하기로 했다. 현재 양사는 직원 이메일 주소에 쓸 도메인 등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업계에선 양사가 이질적 기업문화를 극복하고 화학적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음카카오의 최대 주주가 되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합병법인의 경영에 어떤 방식으로 관여할 지도 관심사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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