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 발전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
패션그룹형지는 26일 서울대학교와 서울대 행정관에서 발전기금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에 패션그룹형지㈜와 계열사인 ㈜에리트베이직은 2억원을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측에 전달키로 했다. 여기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사재 1억원을 더해 총 3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발전기금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의 교육·연구활동 및 시설개선 등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서울대학교가 국가 경쟁력을 이끌어가는 리더와 패션산업 인재를 양성하는데 발전기금이 쓰이길 바란다"며 "패션그룹형지도 패션유통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2003년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패션산업 최고경영자과정(AFB) 3기를 수료한 바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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