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애경그룹 사모님이 11개월째 주식 쇼핑을 하고 있다.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부인 홍미경 몽인아트센터 관장은 지난해 10월 말 AK홀딩스 특별관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 이달까지 꾸준히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홍 관장은 지난해 10월29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아홉 차례에 걸쳐 애경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 주식 1871주를 장내 매수했다. 지난 22일 취즉한 유상증자 신주 212주를 포함해 총 2083주(지분율 0.02%)를 보유하고 있다.
AK홀딩스 주식은 올 들어 54.9% 급등했다. 올해 3만 원대 후반에서 출발한 주가는 제주항공 등 알짜 자회들의 실적 호조로 지난 6월 7만 원대로 뛰어올랐다. 잇따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주가는 최근 6만 원대로 내려오며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올해 주가가 상승하면서 홍 관장의 수익률도 대폭 뛰었다. 지난해 10월 처음 매입한 주식 160주에 대한 수익률만 지난 25일 기준으로 55.3%에 달한다. 현재 홍 관장이 보유하고 있는 AK홀딩스의 지분가치는 1억2800만 원 수준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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