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속골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레알은 26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르도바와의 2014-2015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서 벤제마의 결승골과 호날두의 마무리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이날 개막전에서 호날두, 벤제마, 가레스 베일의 삼각 편대를 최전방에 세우고 2014 브라질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이번 시즌 새로 영입한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를 중원에 포진시켰다.
벤제마는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어시스트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적한 크로스가 기록했다.
이후 코르도바의 반격에 다소 고전한 레알은 후반 종료 직전 호날두가 중앙선 부근에서부터 드리블한 뒤 25ｍ짜리 중거리슛으로 상대 그물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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