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배우 강동원이 라디오 방송에서 소탈한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동원은 2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동원은 시청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코너에서 "7살 아들을 강동원 씨처럼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란 질문에 "치즈"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어머니 분들에게 그런 질문을 많이 들었다"며 "제 키가 186cm인데 뭐 먹고 키 컸냐고 물으면 항상 치즈라고 답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어렸을 때 매일 슬라이스 치즈를 밥반찬으로 먹었다"며 "장이 안 좋아서 우유를 못 먹다 보니 치즈를 먹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강동원은 '학창 시절 잘 생기고 공부를 잘했다’는 한 청취자의 증언에 “딴건 모르겠고 중학교 때는 공부를 잘했다”고 말했다.
DJ 박경림이 가장 좋았던 성적을 묻자 “전교 1등은 못 해봤지만 2등은 해봤다”고 밝혀 청취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에 박경림은 “짜증난다”며 장난스럽게 말했고 강동원은 “말을 잘못한 것 같다. 그 때 뿐이었다. 죄송하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동원은 이날 영화 속에서 아버지 역할을 연기한 것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DJ 박경림은 강동원의 아버지에 대해 물었고, 강동원은 “평범한 회사원이셨다”며 “아들인 나에게도 좋은 아버지셨다. 가정적이신 분이었고, 어머니도 가정적이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동원은 “부모님처럼 미래의 가정에 대해 깊게는 생각 안 해봤지만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정말 따뜻한 가정이었으면 좋겠다”며 “가정이 생긴다면 거기에 크게 의지할 것 같다. 일과 가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의”라고 답했다.
한편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중 강동원은 17살 태권도 유망주에서 33살 아들 바보가 된 아빠 대수를 연기했다. 대수는 걸그룹에 열광하고 아들의 게임기를 탐내는 철부지 아빠지만, 택시 운전에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계와 아들 병원비를 책임지는 든든한 가장이다.
이날 강동원이 출연한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동원, 큰 키 비결이 치즈라니 귀여워" "강동원, 이렇게 소탈하게 얘기하는 모습 좋다" "강동원, 공부까지 잘했구나. 이기적이네" "강동원, 영화 기대 중" "강동원, 목소리도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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