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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레이더]코스피, 美 금리인상 우려 해소에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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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정동 기자 ] 25일 국내 증시는 상승 장세가 예상된다.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해소돼 투자 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이제 국내 이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을 통해 선진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리스크가 낮아질 것임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 원화 강세와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날 코스피는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은 기존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당초 옐런 의장은 고용시장이 확실하게 개선될 경우 기준금리가 조기 인상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옐런 의장은 미국의 고용시장이 금융위기의 여파에서 완전하게 벗어나지 못했다며 상당기간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예상되는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와 이로인한 국내외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여전히 살아있다고 판단돼 최근 코스피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외 환경의 불안요인은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변수란 지적이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발표된 8월 중국 HSBC 제조업 PMI는 직전월에 비해 크게 미달했다"며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지표하락이 관찰된 것은 중국 경기 회복의 강도가 시장 예상보다 미흡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해외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존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국내 이슈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박 연구원은 "8월에 일부 과도했던 기대감을 선반영한 효과로 쉬어가는 분위기가 강했으나 다음달 정기국회를 거치며 정책 모멘텀(상승동력)은 강화될 전망"이라며 "건설, 서비스, 배당,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국내 이슈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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