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상 기자 ] 패스 전문 여행쇼핑몰 소쿠리패스(socuripass.com)가 ‘로마 패스’의 실물 탑승권을 국내 최초로 판매하고 있다. 로마 패스는 이탈리아 로마의 버스·메트로·트램 등 대중교통을 3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이용권이다. 로마의 유명 박물관 및 유적지 2곳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관광지에서 대기하지 않고 입장할 수 있어 로마 여행의 필수품으로 통한다.
로마 패스는 바우처로 살 경우 35유로, 실물 표로 구입할 경우 38유로다. 지금까지는 바우처(교환권)를 받아 현지 지정 관광안내소에서 실물 표로 교환해야 사용할 수 있었다.
정창호 소쿠리패스 대표는 “로마 패스를 이용하면 콜로세움 등 항상 붐비는 관광지에서 줄을 설 필요 없이 즉시 입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쿠리패스는 이 밖에도 파리, 런던, 뉴욕 등 9개국 13개 도시의 교통 패스와 관광명소 입장권 등 다양한 자유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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