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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세월호법 '3자협의체' 공식제안 … 공은 與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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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4일 세월호 특별법 해법을 찾기 위한 방안으로 새누리당에 여야와 유가족이 참여하는 ‘3자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소속 시·도지사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교착 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 지난 7월10일 유가족 측이 제안한 3자협의체 구성을 추진하며 새누리당의 참여를 촉구했다.

그는 “지금 시점에서 가장 큰 민생은 세월호 특별법” 이라며 “이젠 유족 대표와 여야 대표가 마주앉는 3자 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여당도 3자협의체 구성 방안을 받아들여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가족 측에선 3자간 논의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했고, 새누리당에도 이 뜻을 전했다” 면서 “세월호 특별법 갈등을 넘어야 상처받은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국회도 정상적으로 가동된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공은 여당으로 넘어갔다. 장기간 단식 중인 ‘유민 아빠’ 김영오 씨가 건강 악화로 입원하고, 유가족 30여 명이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면서 청와대 인근에서 밤샘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새정치연합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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