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42.51

  • 24.67
  • 1.02%
코스닥

675.92

  • 14.33
  • 2.17%
1/4

"가계소득 증대세제로 11.6조 추가 배당 예상"-메리츠

관련종목

2024-12-12 04:16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한민수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가계소득 증대세제의 영향으로 상장기업의 배당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중원 투자전략팀장은 "가계소득 증대세제는 기업이 투자와 배당을 확대하고 고용창출에 적극적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직간접적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며 "기업소득 환류세제(5조6000억원), 배당소득 증대세제(3조원) 및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으로 상장기업의 배당 규모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계소득 증대세제로 11조6000억원의 추가 현금배당이 예상돼 향후 상장기업의 현금배당 규모는
    26조1000억원(순이익 90조원 가정)으로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배당성향으로는 30% 수준이다.

    김 팀장은 "배당성향이 30%까지 확대될 경우 코스피지수는 2155포인트 이상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장기업의 현금배당 규모가 26조1000억원으로 확대되면 한국 소비와 성장률은 각각 0.5%포인트와 0.3%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10대 그룹주 중 배당소득 증대세제의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으로는 삼성생명 한화 현대중공업 SK C&C GS 등을 꼽았다. 이들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인 개인의 지분이 높은 기업으로 앞으로 배당을 늘릴 유인을 갖고 있다는 판단이다.

    최근 3년 평균 배당액을 기준으로 추가 배당액을 결정한다고 가정하면 삼성생명은 362억원, 한화는 35억원, 현대중공업은 276억원, SK C&C는 67억원, GS는 128억원의 추가 배당을 예상했다.

    김 팀장은 "이는 기업 사내유보금으로 축적된 이익잉여금의 0.1~0.4%에 불과한 수준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7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