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14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의 대상 수상자로 김현진 건축사(에스피엘케이 건축사사무소·사진)를 19일 선정했다.
김 건축사는 경북 청도의 연꽃이 가득 핀 저수지인 혼신지 옆에 건축한 ‘혼신지 집’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인근에서 생산되는 청석으로 담을 조성해 건축물과 대지를 연계하는 등 주변 자연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시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양평 패시브하우스(단독주택)를 설계한 윤태권 건축사(엔진포스 건축사사무소)와 케이팩토리(공장)를 건축한 노영자 건축사(LIM 건축사사무소)에게 돌아갔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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