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yung.com/photo/201408/2014081700491_AA.8996823.1.jpg)
![](http://www.hankyung.com/photo/201408/2014081700491_AA.8996929.1.jpg)
![](http://www.hankyung.com/photo/201408/2014081700491_AA.8995742.1.jpg)
레이싱 대회에는 내로라하는 명품 브랜드들이 파트너로 참여하게 마련이다. 명품 시계·보석 브랜드 ‘쇼파드’는 2002년부터 GPMH 공식 후원사이자 타임키퍼를 맡고 있으며, 이 대회를 기념하는 한정판 시계도 2년에 한 번씩 내놓고 있다. 쇼파드의 공동대표인 칼 프레드리크 슈펠레는 빈티지 카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www.hankyung.com/photo/201408/2014081700491_AA.8990589.1.jpg)
쇼파드는 올해 GPMH 경주를 기념한 시계 상품군을 대폭 강화해 ‘그랑프리 모나코 히스토리’ 워치 컬렉션을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된 이 컬렉션은 크로노스(Chronos·1003만원), 파워 컨트롤(Power Control·917만원), 오토매틱(Automatic·731만원) 등 세 가지 디자인으로 나왔다.
![](http://www.hankyung.com/photo/201408/2014081700491_AA.8990585.1.jpg)
이번 컬렉션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컬러의 조합이다.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많이 쓰이는 기본 색상 중 하나인 노란색이 다이얼, 초침, 시곗줄 등에 배색돼 강렬한 대비 효과를 냈다. 자동차 계기판을 연상시키는 작은 창들 역시 레이싱에 열광하는 남성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요소다.
쇼파드 측은 “이번 컬렉션은 단순히 예전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거나 오래된 것에 대한 향수만을 강조한 시계가 아니라 현대적인 감각을 갖춘 새로운 창조물”이라고 강조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