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감마누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급등하며 장을 출발한 감마누는 하한가까지 떨어져 장을 마쳤다.
14일 감마누는 시초가 2만2000원보다 3300원(15.00%) 떨어진 1만8700원에 마감했다. 감마누의 공모가는 1만1000원으로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를 100% 웃도는 2만2000원에 출발했다.
장중 2만5300원까지 뛰었던 감마누는 오후 들어 급락세로 전환했다.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감마누는 통신용 기지국 안테나 생산업체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이동통신 3사를 주요 거래처로 삼고 있다. 2013년 기준 감마누의 시장점유율은 25.5%다.
최근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와 LTE-A(어드밴스드) 투자가 늘면서 올 1분기에만 매출액 190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 당기순이익 30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 규모를 넘어섰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지난해 말 4G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위한 주파수 추가 할당으로 안테나 수요는 이어질 것”이라며 “광대역 LTE, LTE-A 확대로 인한 통신 3사의 연간 안테나 구입금액은 150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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