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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스타들의 수다] 클라라, "이상형 1위는 하정우, 2위는 조세호?"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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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영 기자] 어떤 질문을 하거나 생소한 기획을 하더라도 “안된다”보다는 우선 부딪쳐보는 클라라. 그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의 적극적인 매력이 있다. 욕심이 많은 클라라. ‘성공보다는 성장’을 하고 싶은 클라라의 의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강했다.

"독수리는 떼 지어 날지 않는다"라는 말도 있지만 클라라야 말로 자신의 갈 길을 멀리 바라보는 배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클라라에 대해서 궁금했던 패션, 이상형, 지금 준비하고 있는 기획, 방송 출연 계획 등에 대해 물어보았다.

Q. 배우 하정우의 팬으로 알고 있는데, 영화 ‘군도’는 봤는지
봤죠(웃음) (Q. 하정우와 강동원 중 누가 더 멋있었나?) ...하하 이게 너무 어려워요. 강동원 씨는 정말 잘 생긴 것 같아요. 하정우 선배님은 ‘볼매’ 저는 외모가 아닌 사람에게서 풍겨지는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하정우 선배님은 사람을 끄는 느낌이 너무 강해요. 항상 캐릭터 그대로가 보여지니 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 항상 변화되는 모습!

그분의 연기력이 뛰어나니까, 저는 남자가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있어요. 하정우 선배님은 그런 부분에서 흠잡을 게 없잖아요(웃음)
하정우 선배님을 좋아한다, 떨린다가 아니에요. 존경하는 거에요(웃음)

# 남자 이상형~

Q. 함께 호흡하고 싶은 남자배우!
저는 하정우 선배님(웃음) 2위는... 조세호 오빠. 되게 자상해요(웃음)
의외로 매너 있고 리더십도 있어요. ‘패션왕 코리아’랑 ‘로맨스가 더 필요해’를 같이 했었어요. 옷도 잘 입고 센스있어요(웃음) 본인이 패션을 안 좋아하면 어색한 부분이 분명 있는데, 잘 어울리게 잘 입고 소화도 잘해요. 자신의 컬러가 뚜렷하게 있는 게 멋있는 것 같아요.

Q. 클라라가 좋아하는 이상형의 패션스타일이 있다면?
저는(웃음) 셔츠요. 셔츠를 입으면 뭔가 매력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요. 희한해요(웃음)
(Q. 하정우 씨는 셔츠를 많이 안 입지 않나?) 입죠!!!!(웃음) 제가 부산 영화제 때 인사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셔츠를 입으셨었어요(웃음)

Q. 셔츠 입은 남자에게 어떤 식으로 고백을 받고 싶은가?
그냥 사람 많은 곳에서 저를 번쩍 들고 뽀뽀해줬으면 좋겠어요(웃음)
(매니저: 누나 그럼 아무나 누나 들고 뽀뽀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말하면 안 돼요)
아니, 내가 사랑하는 남자가(웃음) 나를 사랑하는 남자에게 고백받을 때 꽃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기왕이면 큰 다발로(웃음) 아, 그리고 저는 튤립이 좋아요(웃음) 희한하죠, 튤립을 선물 받을 때가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Q.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가장 해보고 싶은 것, 데이트할 때
저는 마지막 연애할 때까지도 숨어서 하진 않았어요.

<스페셜> 클라라 침실공개!! 두둥~




# 패~션

Q. 클라라의 다양한 패션 중, 클라라 스타일의 패션은?
(패션이미지 첨부 예정) 저는 항상 콜라병 몸매를 강조하니까. 두 번째는, 제가 원피스를 좋아해요. 누드톤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옷에 중점 두는 게 다양한 스타일을 다 좋아하는데 길어 보이는 스타일을 주로 입는 편이에요. 

Q. 클라라 필모그라피. 생각 외로 다작을 했다. 가장 아쉬웠던 작품이 있다면?
가장 아쉬웠던 건 이거(투명인간 최장수)죠. 연기를 너무 못했어 아쉬워요. 이때 제가 광고계의 샛별이었거든요. 현빈 씨랑도 호흡하고 광고 오디션을 보면 항상 러브콜이 왔었어요. 그런데 이 작품에서 연기를 못해서 광고 다 잘리고(웃음)

Q. 최근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에서 첫회, 첫 장면부터 등장해 큰 화제가 됐다.
하하 감독님께 너무 감사하죠. NG를 많이 냈어요. 연기라는 게 첫 촬영 때 다들 처음 보는 스태프에 배우들이고 하다 보니 가장 부담스러운데, 처음 가자마자 제 분량을 해야 하다 보니까 조심스럽고 긴장을 많이 해서 많이 틀린 것 같아요.

Q. 캐스팅 이유?
그냥 그 캐릭터를 딱 보는 순간 제 생각이 나셨대요(웃음)

Q. 광고에서도 클라라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스프라이트’광고가 이슈가 됐었는데?
현장 분위기가 다 드러나는 광고다 보니 딱 보면 싱그럽고 상쾌한 광고였던 것 같아요. 수영복도 그쪽에서 준비해준 건데 너무 예쁜 디자인의 수영복을 준비해주셔서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웃음)

Q. 신동엽 씨가 많이 챙겨주시는 느낌이 든다. 실제로는 어떤가?
‘SNL 코리아’ 할 때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아이비 씨랑 섹시포즈 대결하면서 크루로 들어가게 됐었는데, 신동엽 오빠가 원래 말씀이 많은 스타일이 아니신데도 좋은 말을 많이 해주셨어요. 항상 옆에서 조언을 해주신 건 아닌데 묵묵히 계시다 툭툭 해주시는 말이 다 도움이 되고 고마운 말이었어요.

한창 힘들 때 신동엽 오빠가 걱정을 해주셨을 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힘들 때 주변에서 걱정을 해주니 오히려 더 힘들 때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패션왕 코리아를 하면서 ‘너 잘되니 기분이 참 좋다’라고 하시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나 스스로 뭔가 해낸 것 같은 기분이 들고 뿌듯하더라고요. 동엽 오빠한테 인정받은 기분이 들었는데 그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웃음) 제가 착각하고 있을 수도 있는데, 뭔가 굉장히 저를 보호해주시는 느낌이에요.

Q. ‘마녀사냥’은 출연예정에 없는 건가?
(웃음) 안 그래도 동엽 오빠한테 물어봤었어요. 그런데 아직 대답은 없으세요(웃음) 그래도 ‘워킹걸’ 개봉할 때쯤 출연할 수 있지 않을까요?(웃음)

Q. 지금 촬영 중인 '패션왕 코리아'에서 최범석 디자이너와의 호흡은 잘 맞는지?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 각자의 일에 있어서 능력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해와 소통이 중요한 것 같아요. 최범석 오빠가 열정이 대단해요. 의견도 잘 들어주세요. 제가 이야기하는 거 하나하나를 잘 듣고 반영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오빠 이미지가 자상함과는 거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대화하면 할수록 그게 아니더라고요(웃음) 오빠가 대단한 게, 오빠한테 느껴지는 감정이 하정우 선배님한테 느끼는 감정이랑 비슷해요. 존경스러워요.


냉정과 열정을 품어야 하는 계절 8월, 여름과도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클라라. 앞으로 국내 활동이든 해외활동이든 그가 걸어가는 길에 색안경보다는 잘한 일에는 칭찬을, 잘못한 일에는 따끔한 충고를 해보는 건 어떨까. 진취적이면서 질문에 대한 해답 또한 스스로 빨리 찾는 클라라,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출처: bnt world, 더블유스타 뉴스 DB)

< [스타들의 수다 / 클라라 ①] "누드 화보요? 소장하고 싶기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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