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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 "창동차량기지 이전부지, 강북의 '코엑스'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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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인터뷰

연말에 이전사업 착수
40~60층 호텔 등 유치



[ 강경민 기자 ]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대규모 상업시설을 유치해 강북의 ‘코엑스’로 만들겠습니다.”

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사진)은 1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양질의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기 위해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 개발계획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무현 정부 때 4년6개월 동안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을 지낸 김 구청장은 2010년 민선 5기 노원구청장에 당선됐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나서 재선에 성공했다.

노원구의 현안은 일자리와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 조성이다. 노원구는 우수한 주거·교육 여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없는 베드타운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이 잇달아 들어선 데다 지하철 4·7호선이 교차하는 역세권이 형성돼 발전 잠재력이 높다는 게 김 구청장의 설명이다.

그는 “구민 숙원사업인 창동차량기지 이전 사업은 연말 착공,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구청장은 “현 창동차량기지의 남양주 이전으로 생기는 공간(17만9578㎡)과 의정부로 옮기기로 한 도봉면허시험장 부지(6만7000㎡)를 합치면 코엑스보다 더 넓은 곳이 확보된다”며 “40~60층 규모의 초고층 호텔, 백화점, 컨벤션센터를 유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곳을 강북의 코엑스로 조성해 노원구를 서울·경기 동북부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게 김 구청장의 구상이다.

그는 민선 5기 때 주력한 자살예방사업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원구는 201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자살예방팀을 만들고 자살예방 조례를 제정했다. 이 결과 2009년 인구 10만명당 29.3명이던 자살자가 2012년 25.2명으로 줄었다. 노원구의 자살예방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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