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예정된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현재 2.50%인 기준금리를 인하할지 여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적지 않다. 새 경제팀의 경기부양 기조에 맞출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만약 기준금리가 인하된다면 지금 초저금리를 유지 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도 더 인하될 가능성이 있어 현재 금융당국의 규제완화와 더불어 부동산 경기부양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이 필요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거래은행이나 인근은행에 우선적으로 상담을 받지만 전문가들은 주거래은행에 구애받지 말고 최대한 많은 브랜드의 은행들과 비교해본 뒤 결정하는 것을 권유한다. 은행별로 우대금리 항목이나 주력상품이 상이하다보니 같은 대출금을 받더라도 금리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홍보성 최저금리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의 상환계획에 맞게 우대금리 항목들과 조합해서 자신에게 실 적용되는 금리를 비교해야 한다고 주의한다. 또한 은행마다 변동금리와 고정금리의 차이가 많게는 1%이상 차이가 나다보니 자신의 상환계획에 맞게 대출금리 형태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최근에는 은행별로 일정기간만 판매하는 특판대출로 연이어 출시하고 있으니 이 부분도 체크해봐야 한다. 최근 종료가 임박한 특판대출 상품도 있으니 상담 시엔 언제까지 판매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최근엔 은행방문이 시간적으로 힘든 직장인들 위주로 미리 은행별 담보대출 금리를 미리 확인 할 수 있는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가 성행 중이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들은 은행이나 전문 대출상담사와의 제휴로 인해 무료로 상담이 가능하고, 한번 문의하면 수 십 여개의 금융회사의 대출상품을 한 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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