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1일 KT의 3G용 주파수가 4G(LTE)용으로 전환되면 통신주내 KT SK텔레콤 순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가 2001년 KT에 3G용으로 할당한 2.1GHz 대역을 4G용으로 전환해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정했다"며 "이달 말 허용이 확정되면 KT는 LTE를 위한 3번째 주파수 대역을 확보한다"고 말했다.
이동통신 3사는 3개의 LTE 주파수를 묶어 300Mbps 속도를 제공하는 3밴드 CA(Carrier aggregation)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이미 3개의 주파수를 확보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전환이 허용되면 KT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새롭게 주파수를 경매받지 않고 LTE 주파수를 추가로 확보해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SK텔레콤에도 긍정적으로 봤다. SK텔레콤도 필요시 3G 주파수를 LTE로 바꿔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반면 LG유플러스는 3밴드 CA 서비스 주도라는 강점이 희석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7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