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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마포구 등 신축 원룸 거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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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거주하면서 월세도 받는 주택임대사업이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누수, 동파 등 주택 관리와 월세징수, 임차인 모집에 대한 부담이 큰 단점도 있다. 임대사업자들이 관리 부담이 적은 신축 원룸을 선호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수도권에서 신축 원룸의 거래가 활발한 지역은 어디일까?

주택임대전문회사인 렌트라이프(www.rentlife.co.kr)가 수도권에서 작년부터 거래된 신축 소형임대주택(전용면적 40㎡ 이하)의 월세거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거래가 활발한 지역은 서울 송파·마포구, 경기도 안산·수원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주변에 기업이 몰려 있어 직주근접성이 좋은 편이다. 임차 수요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교통망 확충, 산업단지 조성 등이 예정된 곳이기도 하다.

송파구는 강남 오피스타운과 가깝고 생활환경도 우수해 임차 선호도가 높다. 2016년 개통을 앞둔 지하철 9호선 공사가 한창이고 제2롯데월드의 개장도 앞두고 있어 임차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보증금 평균은 3300만원, 월세는 42만원이다.

마포구는 여의도, 도심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으로 전통적으로 임차 수요가 풍부하고 주택이 많은 지역이다. 평균임대료는 보증금 2600만원에 월세 43만원이다.

안산시는 반월공단의 배후 주거지역이다. 산업단지의 고용인원만 29만명에 달한다. 반월공단이 조성된 지 30년이 넘으면서 주변 주택도 낡아 새집에 대한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임대료는 보증금이 1400만원, 월세 34만원이다.

김혜현 렌트라이프 대표는 “수도권 연립이나 다세대주택의 약 45%가 건축 20년 이상의 노후주택”이라며 “5년 미만의 신축 주택을 선택하면 주택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월세징수와 임차인 모집 부담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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