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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 권태민 대표, 전자결제 영역 넓히는 카카오…공모 펄펄 끓은 쿠쿠전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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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여기에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사건 등 지정학적인 리스크까지 더해져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과 반대로 장기간 소외됐던 국내 주식시장은 최근 취임한 ‘최경환호(號)’ 출범과 함께 ‘호재’라고 말할 수 있는 정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 같은 ‘초이노믹스’로 인해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지수를 끌어올린 후 잠시 횡보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상승 종목 수보다 하락 종목 수가 더 많은 등 ‘부익부 빈익빈’의 시장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신용 융자 등 외상거래를 감행한 투자자의 경우 거의 패닉(공황) 상태에 빠진 경우도 있을 것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지수가 상승할 때와 횡보할 때, 하락할 때마다 상승하는 종목군이 따로 있다. 따라서 지수의 흐름이 변할 때는 포트폴리오를 가급적 발 빠르게 재구성해야 한다.

최근 시장에서는 기관투자가 매매가 집중되고 있는 종목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전자결제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그 이유는 바로 다음과 카카오가 전자결제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시장에서는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 후 어느 분야에 진출하느냐에 촉각을 세울 정도로 영향력이 큰 회사라고 말할 수 있다. 합병 후 이 회사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는 15만~16만원 정도가 나오는데 벌써 그 가격에 무리 없이 도달한 상황이다.

이런 경우에 증권사의 특성상 주가가 목표가를 넘을 경우 매도리포트나, 아니면 목표주가를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현대증권 리포트를 보면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6일 신규 상장한 쿠쿠전자는 공모주 청약 후 기관투자가들의 물량 대부분을 확약하면서 유통될 수 있는 물량이 60만주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 상장 당일 기관이 29만여주를 매수함으로써 유통 가능 주식 수가 더 줄어들었다. 기관 움직임을 따라 하는 매매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는 종목이다.

SK텔레콤에 인수되면서 주가가 급등한 뒤 조정을 보이고 있는 아이리버는 이번 인수합병(M&A)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00년대 중반 MP3 플레이어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던 경험과 통신사와 협업한 이력, 기술적 노하우 등을 갖고 있다.

지난 1일 SK텔레콤은 “아이리버의 강점인 음향기기와 연계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재 관리 종목이지만 2분기 흑자를 기록한 팬오션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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