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피서객이 강원 철원 한탄강 직탕폭포에서 실종된 지 2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오전 9시 3분께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직탕폭포 인근에서 피서객 A(32·서울)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전날 회사 동료 30여 명과 야유회를 온 A씨는 이날 오전 7시께 수영을 하러 물에 들어갔다가 실종됐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수중 수색을 벌여 실종 장소에서 10여m 떨어진 지점의 깊이 3∼4m의 물속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차른 A씨가 음주 상태로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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