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은 전국이 중국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충청이남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강수량은 70~150mm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의 간접영향으로 오늘은 제주도해안과 남해안, 내일부터는 동해안에서도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전 7시40분 현재 서울 22도, 대전 20도, 광주 22도, 부산 21도를 나타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1도로 어제보다 높겠으나, 동해안은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먼바다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앞바다와 동해남부전해상에서 1.0~3.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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