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5·마인츠)이 시즌 마수걸이 골을 올렸으나 팀이 패배하면서 빛이 바랬다. 마인츠는 이번 패배로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했다.
구자철은 8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트리폴리의 테오도로스 콜로코트로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그리스)와의 대회 3차 예선 2차전에서 팀이 0-1로 뒤진 전반 39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마인츠는 후반전에 파블로 마사에게 2골을 내리 허용하고 1-3으로 졌다. 마인츠는 1, 2차전 합계 2-3으로 무릎 꿇어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
마인츠는 1일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바 있다.
이날 선발로 출전, 69분을 소화한 구자철은 1차전에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맹활약했으나 그의 활약상도
구자철은 마인츠가 0-1로 끌려가던 전반 39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유누스 말리가 내준 볼을 받아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볼이 왼쪽 골대를 맞고 골 그물에 꽂히면서 마인츠가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인츠는 후반 23분, 후반 41분 마사에게 연달아 골을 내주고 그대로 패배를 떠안았다.
박주호 역시 구자철과 더불어 선발 출전, 74분을 뛰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인츠는 24일 파더보른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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