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선데이토즈가 올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애니팡' 시리즈가 꾸준한 효자 노릇을 하는 중이다.
선데이토즈는 7일 2분기 영업이익이 179억25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2.5%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90.4% 증가해 406억2900만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40억7900만원으로 321.8% 늘었다.
애니팡과 애니팡 사천성이 각각 누적 매출 530억 원, 160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원을 이어나갔다. 지난 1월 출시한 ‘애니팡2 카카오 게임하기’도 성장을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1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2.5%나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44.1%를 기록했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최고재무책임자(CFO)은 “애니팡 시리즈의 경우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 잡아 안정적인 견고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그간 준비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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