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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리콘밸리, 한국 스타트업 '파이브락스' 탐하다…지분 100%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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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모바일 광고 기업인 탭조이(Tapjoy)가 한국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파이브락스(5Rocks) 를 인수한다고 6일 밝혔다.

파이브락스는 모바일 게임 분석과 마케팅 운영 플랫폼인 '파이브락스(5Rocks)'의 개발사다. 한국과 일본 등 전 세계 700여 개 모바일 게임사를 고객군으로 확보하고 있다.

탭조이는 200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리워드(보상) 기반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파이브락스 인수로 ‘애드 테크(ad-tech)’와 ‘앱 테크(app-tech)’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탭조이는 파이브락스 지분 100%를 인수한다. 다만 인수 규모는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았다.

양사는 탭조이의 광고 수익화 플랫폼인 'nGen'과 '파이브락스'를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이 통합되면 앱 개발사들이 앱 내 구매(in-app purchase)를 유도하고 광고 기반의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탭조이의 스티브 워즈워드 대표는 “파이브락스 인수는 앱테크(app-tech)의 선두주자인 탭조이가 모바일 분석과 통합되는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탭조이와 파이브락스는 모든 면에서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광고 효율을 증대시키고, 모바일 앱 고객 획득과 수익화의 미래를 재정의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브락스의 이창수 대표는 “한국에서 시작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의 혁신적인 기업과 함께하게 되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탭조이와 함께 이제까지와 같이 전세계 모바일 게임 및 앱 개발자들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파이브락스는 인수된 후에도 법인과 서비스가 그대로 유지된다. 이 대표는 탭조이의 데이터 분석 분야를 총괄하는 부사장직을 맡아 기존 파이브락스 팀을 이끌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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