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창업동아리와 예비 스타트업들의 창업역량 강화 및 창업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던 ‘2014 SKKMS Kickstart Basic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4 SKKMS Kickstart Basic은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이 주최하고 창업교육센터(김일호 센터장)가 주관하며 대학 창업동아리와 예비 스타트업의 교육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행사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성균관대학교 캠퍼스에서 1차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마지막 날에 열렸던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에서는 각 대학 학생들로 이루어진 다양한 팀들이 톡톡 튀는 창업 아이템을 겨뤄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을 볼 수 있었다.
2014 SKKMS Kickstart Basic은 예비 창업 조직들이 개발, 생산, 경영등의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하고 사업모델을 완성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네트워크를 만들어간다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여한 창업동아리 스컬스팀의 신재민 회장은 “다른 창업행사들은 일방적인데 비해 2014 SKKMS Kickstart Basic은 창업동아리들이 주도적으로 성과들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성균관대 ‘다움’팀은 JTBC의 유명 프로그램인 ‘마녀사냥’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그린라이트를 ‘미니 그린라이트 박스’로 재생산함으로써 실제 스타트업 전환에 성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15개의 참가팀 중 10개가 넘는 팀들이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실제 사업자등록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패러다임벤처스 박현우 대표는 “스타트업들의 텃밭을 만들기 위해서는 버클리대학의 ‘컴퓨터클럽’과 같이 예비 학생창업조직들이 네트워크할 수 있는 기반이 매우 중요하다”며, “2014 SKKMS Kickstart Basic 행사가 이러한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014 SKKMS Kickstart Basic 프로그램이 창조경제 동력을 만들어가는데 어떤 역할을 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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