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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2분기 매출액 사상 최대…수수료 탓에 영업익은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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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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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현 기자 ] 게임빌이 상반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게임빌은 6일 2분기 매출액 332억 원, 상반기 매출 610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분기와 반기 모두 사상 최대 매출액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2%, 61%가 늘어난 수치다.

    ‘별이되어라!’, ‘이사만루2014 KBO’ 등 히트작들을 중심으로 분기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에서도 ‘몬스터워로드’, ‘피싱마스터’ 등 기존 작품들의 꾸준한 성과로 안정적인 성장을 잇고 있다.

    영업이익은 2분기 22억 원, 상반기 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에 대해 게임빌은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을 통한 매출 비중에 따른 지급 수수료 등의 증가 때문"이라고 말했다.

    게임빌은 최근 출시한 게임들이 연달아 호조를 보이고 하반기에는 글로벌 시장에 명품 신작들이 대거 자체 플랫폼 기반으로 출시될 예정이라서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게임빌은 최근 출시한 ‘크리티카: 혼돈의 서막’을 필두로 하반기에 ‘몬스터피커’, ‘레전드오브마스터 온라인’, ‘타이탄워리어’, ‘다크어벤저’ 후속작 등 기대 신작 약 14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이미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별이되어라!’, ‘제노니아 온라인’의 글로벌 공략도 가세할 전망이다.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등 70여 명에 달하는 해외 운영 규모를 그 외 아시아 지역 등으로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게임빌과 컴투스가 선보인 ‘하이브’를 기반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통할 글로벌 타깃의 대작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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